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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로스"(으)로   46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미국을 노린 음모

미국을 노린 음모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5,720원  | 20230512  | 9788954692946
데뷔 이래 50여 년간 서른 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면서도 매번 꾸준히 주목을 받아옴은 물론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작가들의 작가”로 꼽히는 필립 로스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필립 로스 타계 5주기를 맞아 문학동네에서 『미국을 노린 음모』를 선보인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필립 로스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미국의 전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1940년 대선에서 찰스 린드버그에게 패배해 3선에 실패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대서양 무착륙 횡단비행에 성공해 미국의 영웅이 된 찰스 린드버그는 미국이 2차대전에 참전하지 않을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고, 고립주의와 친파시즘, 반유대주의를 표방하는 정책을 펼쳐나간다. 미국 사회는 급격히 우경화되고 국민들은 분열한다. 그리고 한 유대인 가족의 삶은 하루아침에 참혹한 비극을 맞이하는데…. 아홉 살 소년의 눈에 비친 히스테리, 무지, 악의, 어리석음, 증오, 두려움의 역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오직 필립 로스만이 쓸 수 있는 유크로니아(Uchronia, 과거의 허구적 시기) 소설이자 최악의 악몽으로 다시 쓰는 역사다.
울분

울분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0,370원  | 20110110  | 9788954613729
시대의 광풍 속에 놓인 청춘의 격정과 분노!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로스의 소설 『울분』. 2008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195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한 유대계 청년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뉴어크 유대인 가정 출신의 마커스 메스너는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한 학구적이고 모범적인 청년이다. 하지만 마커스가 대학에 입학한 뒤, 그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아들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집착에 질린 마커스는 결국 집에서 멀리 떨어진 오하이오의 작은 대학에 편입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크고 작은 갈등들이 계속 그를 압박해오는데….
포트노이의 불평 (필립 로스 장편소설)

포트노이의 불평 (필립 로스 장편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2,790원  | 20140228  | 9788954624220
거칠고 생생한 문장으로 담아낸 포트노이의 독백! 필립 로스의 문제적 걸작 『포트노이의 불평』. 저자를 미국의 대표 작가로 수직 상승시킨 이 작품은 전통과 사회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갈망하는 개인의 욕망을 그리고 있다. 자신의 모든 행동을 제약하는 유대인의 전통을 견딜 수 없어 엇나가기 위해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소녀들을 쫓아다니고, 부모의 구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위행위가 주는 순간적인 쾌락에 몰두하는 포트노이의 이야기는 1969년 출간된 후 미국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서른 중반의 엘리트 변호사 앨릭잰더 포트노이가 정신과 의사 슈피포겔에게 토로하는 자신의 불행한 일생을 들어볼 수 있다. 1933년 미국 유대인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유대교의 규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강요하고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결을 강조하는 어머니와 불평 한마디 않고 밤낮 없이 일하지만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무시당하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부담스러워하며 부모의 바람에 엇나가고자 한다. 그 후에 벌인 적나라한 성생활과 날것 그대로의 분노를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는 단편적인 기억들을 따라 생생하게 들려준다.
새버스의 극장 (필립 로스 장편소설)

새버스의 극장 (필립 로스 장편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9,010원  | 20201204  | 9788954675789
『새버스의 극장』 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없다〉, 〈사느냐 죽느냐〉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네메시스 (필립 로스 장편소설)

네메시스 (필립 로스 장편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1,930원  | 20150529  | 9788954636261
우리가 읽을 수 있는 필립 로스의 마지막 소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네메시스』는 2012년 돌연 절필을 선언한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고, 열렬한 논쟁의 한복판에 서있었던 그는 간결하고 단호하게 절필을 선언했고, 그 후 그의 말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 작품의 제목인 ‘네메시스’의 의미에 대해 저자 필립 로스는 운명, 불운, 어떤 이를 골라 희생자로 만드는 극복할 수 없는 힘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그의 후기 작품인 《에브리맨》《울분》《전락》 그리고 『네메시스』는 모두 예기치 않은 불운으로 죽음 혹은 몰락을 맞닥뜨린 인생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있다. 1944년 여름의 뉴어크. 스물세 살의 놀이터 감독 버키 캔터는 또래들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 동안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돌본다. 버키 자신은 그 사실에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지만, 놀이터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늠름하고 확신에 찬 그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던 중 폴리오 유행병이 뉴어크 전역을 장악한다. 아직 폴리오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던 시절, 아이들이 하나둘 폴리오에 감염돼 병원에 실려 가고, 도시 전체가 불안과 공포에 전염된다. 방학 동안 포코노 산맥의 인디언 힐 유대인 소년 소녀 캠프에 교사로 가있던 버키의 여자친구 마샤는 뉴어크에 있는 버키가 폴리오에 걸릴까 걱정하며, 놀이터 감독을 그만두고 인디언 힐에 오라고 설득한다. 아이들을 두고 떠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우던 버키는 충동적으로 인디언 힐 행을 결심하고 마샤에서 청혼까지 한다. 그러나 뉴어크에서 죽은 다른 아이들의 소식과 전쟁터에서 죽은 친구들의 소식이 들려오자, 홀로 뉴어크에서 탈출한 자신에 대한 지독한 자책과 자기 삶에 가혹한 형벌을 내리기 시작하는데…….
죽어가는 짐승 (필립 로스 장편소설)

죽어가는 짐승 (필립 로스 장편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0,370원  | 20151019  | 9788954637947
필립 로스의 또하나의 문제작! 늙어간다는 것, 죽는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들끓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통렬하고 우아한, 그리고 서글픈 성찰을 담은 필립 로스의 소설『죽어가는 짐승』. 20세기 미국 문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저자의 작품 《프트노이의 불평》(1969)의 계보를 잇는 듯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마지막에 딱 한 번을 제외하고) 주인공의 대사만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포트노이의 불평》과 유사한 서술 형식을 취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전작 《유방》과 《욕망의 교수》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케페시로, 앞의 두 작품에서 젊은 교수였던 케페시는 저자인 필립 로스가 나이든 것과 똑같이 나이들어 이제 70세의 노인이 되었다. 대학교수이자 TV에도 출연하는 저명한 비평가인 데이비드 케페시.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수업을 듣는 여학생들과 섹스를 즐겨왔다. 1992년, 케페시가 예순둘이던 그해에도 ‘실제 비평’의 모든 수업이 끝난 뒤 그의 집에서 파티가 열렸다. 이번에는 콘수엘라 카스티요라는 여학생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다. 콘수엘라는 그동안 케페시가 사귀었던 여학생들과 달랐다. 케페시는 평범하면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콘수엘라에게, 그리고 특히 그녀의 가슴에 매혹되고 압도당한다. 그는 콘수엘라를 ‘예술’ 그 자체로 여긴다. 그리고 놀랍게도, 케페시는 콘수엘라에게 굴복한다. 자신감을 잃고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여자를 빼앗길 거라는 두려움에 시달린다. 케페시가 자신의 집 소파에 앉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지금은 2000년, 케페시가 콘수엘라와 헤어진 지 육 년 반이 지난 시점이다. 그는 작품 속에서 끝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는 그 상대에게 콘수엘라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그의 삶에 대해 그리고 얼마 전 콘수엘라에게서 전화가 와 그의 집에서 다시 한번 그녀를 만났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다. 이야기는 죽음과 섹스에서부터 1960년대의 성혁명에 이르기까지 물 흐르듯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며 절정을 향해 나아가는데….
굿바이, 콜럼버스 (Goodbye, Columbus)

굿바이, 콜럼버스 (Goodbye, Columbus)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3,400원  | 20140829  | 9788954625562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작가 필립 로스의 완벽한 데뷔작! 1960년 스물여섯 살이던 필립 로스에게 전미도서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기념비적인 작품 『굿바이, 콜럼버스』. 미국 문학계를 지탱하는 묵직한 버팀목 필립 로스가 스물다섯 살에 완성한 데뷔작으로 희극과 비극을 함께 품은 삶의 아이러니, 그런 삶을 휘청거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위트 있는 초상을 담고 있다. 표제작인 중편 《굿바이, 콜럼버스》와 《유대인의 개종》을 비롯한 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 소설집은 유대인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후에 그의 중·후기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유대계 미국인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유대주의와 유대계 미국인들에 대한 풍자적인 이야기를 썼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에 수록된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전후 시대를 살아가는 2, 3세대 유대계 미국인들이다. 2차대전이 가져다준 풍요는 미국에 사는 유대인 사이에서도 경제 수준에 따른 계층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부유한 유대인은 교외로 거처를 옮겨 목가적인 삶을 추구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복잡한 도시에 남았다. 그들은 자신이 유대인이 맞는지, 유대교 신앙이 그들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지, 그들이 살아온 방식이 옳은지 혹은 가치가 있는지 혼란스러워했다. 그들이 느끼는 주된 감정은 현실 유지 혹은 미국사회 정착과 동화에 대한 불안이었다. 그들은 희극과 비극, 만족과 불안이 교차하는 삶의 아이러니를 품은 채, 물살에 몸을 맡기고 표류하듯 휘청휘청 앞으로 나아갔고, 필립 로스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이 소설집에서 이를 완벽히 재현했다.
에브리맨

에브리맨

필립 로스  | 문학동네
8,550원  | 20091015  | 9788954608831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죽는다1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에브리맨』. 해마다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이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는 거장 필립 로스. 200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필립 로스의 스물일곱 번째 장편소설이며, 그에게 세 번째로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한 남자의 장례식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삶과 죽음, 나이듦과 상실이라는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깊은 사유를 보여준다. 노년 시절의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인생 전반을 돌아보며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는 미국 뉴저지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사람 좋은 그의 아버지는 보석상을 운영했고, 그는 평온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광고회사의 아트 디렉터로 성공을 거둔 그는 경제적인 풍요와 아름다운 여인들을 얻지만, 세 번의 결혼에서 모두 실패를 경험하고 만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저지쇼의 은퇴자 마을 스타피시비치에 내려와 머물게 된 그는 그토록 갈망하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지만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그를 한없이 나약하게 만드는데…. [양장본]
위대한 미국 소설

위대한 미국 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7,700원  | 20201016  | 9788954675055
"미국이 자네에게 뭔가? 그건 사람들을 뼈빠지게 일하도록 하고 규칙을 지키게 하는 단어야 미국은 민중의 아편이라네." ” “필립 로스의 야구는 위대한 문학이다. 치명적인 허구다. 살아남은 진실이다.” 서효인(시인) 미국의 국민 스포츠, 야구의 ‘가짜’ 역사를 통해 그려보는 ‘진짜’ 미국의 역사와 그 이면 거짓말이 진실을 대신하고 신화가 현실을 대신하는 세상에 대한 필립 로스식 짜릿한 우화 말하자면 야구는 위대한 문학보다는 위대한 기록에 가깝다. 야구 경기의 모든 플레이는 수치화된다. 수치는 곧 기록이다. 승리, 패배, 타율, 타점, OPS, BABIP, WHIP, WAR…… 이외 숱한 전문적인 용어가 야구의 기록을 위해 복무한다. 필립 로스에 의해 재건된 기억의 리그는 기록이 아닌 문학으로서 존재한다. 비극과 희극, 조롱과 풍자, 우화와 익살, 광기와 증오, 수치와 신념…… 그가 야구에 새로 남긴 기록이다. 그 기록으로써 야구는 문학이 된다. 필립 로스의 야구는 위대한 문학이다. 치명적인 허구다. 살아남은 진실이다. 오늘 저녁 당신이 텔레비전으로 본 프로야구는 그렇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필립 로스의 야구는, 확실히, 그러하다. _서효인(시인)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장편소설 『위대한 미국 소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야구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로스가 쓴 유일한 야구 소설이다. 로스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그려지는 메이저리그의 간략한 역사와 커다란 은유처럼 등장하는 야구계 일화들이 실소와 감탄을 자아낸다. 로스는 감히, 그리고 자신 있게 말한다. 야구 이야기로 ‘위대한 미국 소설(‘Great American Novel’. 미국의 본질 혹은 정수를 체화했다고 여겨지는 전범과 같은 소설을 일컫는 용어로, 1868년 윌리엄 디포리스트의 에세이에 처음 등장했으며, 1880년 헨리 제임스가 GAN으로 축약해 사용한 바 있다.)’을 쓰겠다고.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뒤를 잇는, 아니 그것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작품을 쓰겠다고 말이다. 필립 로스에게 야구란 그저 하나의 스포츠가 아니었다. 그에게 야구는 ‘미국적 삶’의 에너지가 상영되는 극장이자 국가적 이상의 체현이었다. 〈타임〉에 발표한 에세이에서 로스는 이렇게 썼다. “나는 야구의 부드럽고 인간적인 면모들,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그것의 정신을 통해 애국주의를 이해하고 경험하게 되었다. 야구는 애국주의의 슬로건 그 자체다. 야구는 모든 계급과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공통적인 관심사와 충성심, 의례, 열정, 적대감으로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일종의 세속 교회다.” 로스의 이러한 야구관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이 바로 『위대한 미국 소설』이다.
미국의 목가 1

미국의 목가 1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2,960원  | 20140512  | 9788954624190
역사적 광풍 속으로 휘말려든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스위드 레보브의 삶!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걸작 『미국의 목가』 제1권. 저자를 중요한 유대인 작가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나게 한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대표작으로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휴먼 스테인》으로 이어지는 ‘미국 3부작’의 출발이 되는 작품이다. 광기와 폭력으로 얼룩진 1960년대 말의 혼돈스러운 미국을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몰락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위기에 처한 1960년대 말 미국. 보통의 미국인들처럼 평범하고 목가적인 삶을 꿈꾸었던 성실하고 나무랄 데 없는 한 유대인 가족에게도 미국이 겪는 분노와 폭력, 반목가의 절망, 광포함이 예외 없이 찾아온다. 반전운동에 도취된 딸은 미국인을 향해 폭탄 테러를 가하고, 가업은 서서히 몰락하고, 사랑하는 아내는 외도를 저지른다. 자신의 삶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어 고뇌하는 레보브. 역시나 그것을 궁금해 하며 레보브의 삶을 파헤쳐가는 네이선을 통해 저자는 미국의 목가가 파괴된 이유를 찾고자 한다.
휴먼 스테인 1

휴먼 스테인 1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0,370원  | 20140110  | 9788954609203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대표작! 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도덕적 위선과 폭력 등으로 얼룩진 현대 미국 사회의 음울한 표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휴먼 스테인』제1권. 콜먼은 출석을 부르는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두 학생을 무심코 유령들(spooks)이라 불렀고 하필 흑인으로 인종차별을 했다는 혐의를 받자, 결국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사직해버린다. 사건의 충격으로 아내마저 죽고 혼자지내던 그는 자신이 재직했던 대학의 청소부인 서른네 살의 여자 포니아 팔리와 애인 사이가 된다. 소설은 미국 사회에 여전히 잔재하는 인종, 계층 갈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개인들의 갈등과 고뇌, 삶의 아이러니와 비극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휴먼 스테인 2

휴먼 스테인 2

필립 로스  | 문학동네
9,510원  | 20140110  | 9788954609210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대표작! 빌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도덕적 위선과 폭력 등으로 얼룩진 현대 미국 사회의 음울한 표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휴먼 스테인』제2권 완결편. 콜먼은 출석을 부르는 동안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두 학생을 무심코 유령들(spooks)이라 불렀고 하필 흑인으로 인종차별을 했다는 혐의를 받자, 결국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사직해버린다. 사건의 충격으로 아내마저 죽고 혼자지내던 그는 자신이 재직했던 대학의 청소부인 서른네 살의 여자 포니아 팔리와 애인 사이가 된다. 소설은 미국 사회에 여전히 잔재하는 인종, 계층 갈등 문제를 제기하면서 개인들의 갈등과 고뇌, 삶의 아이러니와 비극성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필립 로스 장편소설)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필립 로스 장편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3,660원  | 20130430  | 9788954621274
시대의 광풍에 휘말린 한 남자의 인생 드라마! 야만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배신, 복수의 광기에 짓눌린 한 남자의 인생 드라마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미국의 역사가 사회와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꾸준히 파헤쳐온 작가 필립 로스가 1998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미국의 목가》와 《휴먼 스테인》과 함께 ‘미국 3부작’으로 불린다. 네이선 주커먼이 화자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 때문에 ‘주커먼 시리즈’로 불리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주먹을 휘둘러야 했던 남자, 아이라 린골드.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속해 있던 노조 행사에서 링컨을 연기하게 되면서 ‘강철의 린골드’라는 뜻의 ‘아이언 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대중의 스타가 된다. 그리고 무성영화의 스타이자 당대 최고의 라디오드라마 배우인 이브 프레임과 결혼까지 한다. 하지만 배신과 불신, 위선과 폭력이 난무했던 194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 미국에 불어닥친 매카시즘의 광풍에 휘말리게 되는데….
미국의 목가 2

미국의 목가 2

필립 로스  | 문학동네
11,240원  | 20140512  | 9788954624213
역사적 광풍 속으로 휘말려든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스위드 레보브의 삶!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걸작 『미국의 목가』 제1권. 저자를 중요한 유대인 작가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나게 한 퓰리처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대표작으로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휴먼 스테인》으로 이어지는 ‘미국 3부작’의 출발이 되는 작품이다. 광기와 폭력으로 얼룩진 1960년대 말의 혼돈스러운 미국을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몰락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위기에 처한 1960년대 말 미국. 보통의 미국인들처럼 평범하고 목가적인 삶을 꿈꾸었던 성실하고 나무랄 데 없는 한 유태인 가족에게도 미국이 겪는 분노와 폭력, 반목가의 절망, 광포함이 예외 없이 찾아온다. 반전운동에 도취된 딸은 미국인을 향해 폭탄 테러를 가하고, 가업은 서서히 몰락하고, 사랑하는 아내는 외도를 저지른다. 자신의 삶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어 고뇌하는 레보브. 역시나 그것을 궁금해 하며 레보브의 삶을 파헤쳐가는 네이선을 통해 저자는 미국의 목가가 파괴된 이유를 찾고자 한다.
전락 (필립 로스 장편소설)

전락 (필립 로스 장편소설)

필립 로스  | 문학동네
9,940원  | 20140925  | 9788954625821
재능을 잃으며 전 인생이 파탄 난 천재 연극배우의 이야기!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의 장편소설 『전락』. 저자가 일흔여섯의 나이에 펴낸 서른 번째 책으로, 생에 대한 저자 특유의 비정한 통찰과 집요한 사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배우 알 파치노와 감독 베리 레빈슨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분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미국 연극계의 전설적인 존재인 천재 배우 사이먼 액슬러. 부모를 잃고 상실감에 괴로워하다가도 무대에만 오르면 확고한 존재감으로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는 천생 배우다. 예순다섯 살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무대에서 실패해본 적 없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배우로서의 마력이, 연기 재능이 죽어버린 것이다.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게 된 그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자신이 자살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인 나머지 제 발로 정신병원에 걸어 들어간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26일 동안 그는 자신의 몰락의 원인을 찾고자 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그의 배우 생명이 끝났다는 결론이 난다. 그럼에도 퇴원을 앞두고 그는 그곳에서 뜻밖의 친구를 사귀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시블 밴 뷰런. 미술치료 시간에 처음 만난 시블은 저녁식사를 함께하자며 접근해오더니 액슬러에게 남편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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